화성 공룡알 화석산지 대표 이미지

[화성/공룡알 화석 산지]백악기 케라톱스 흔적을 찾아서,.🙀

예전에 조카들이랑 처음 방문하게 되었을 때 공룡알이 발견된 곳이라고 해서 몹시 신기했다.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보고 알고 싶어서 시간을 내서 다시 찾았다.
평일에 방문하면 박물관에서 영상도 볼 수 있는데, 그 영상이 꽤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BUT, 토/일요일은 영상 상영을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해설사 예약을 통해 보면 휠씬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박물관 탐방

박물관에 관련 정보가 전시되어 있긴 한데, 임팩트가 있는 정보나 볼만한 전시물이 없어 많이 아쉽다. 그래서 좀 찾아보았다.

화석산지 소개 < 문화재안내 < 홈 (박물관 자체 홈페이지)

화성 공룡알 박물관 홈페이지 출처의 사진으로 시화호 간석지가 조성되기 이전에 12개 지점에서 공룡알 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인근에서 둥지 및 공룡알 화석이 대략 200 여개 발견된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하는데, 사진에 있는 공룡알 화석은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로 대략 지름 9~14cm 크기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시화호 일대에 약 1억년 전(중생대 백악기) 뿔공룡에 주요 서식지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금강일보)
발견된 공룡은 중생대 전기 백악기 무렵 뿔공룡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를 바탕으로 코리아 케라톱스라고 명명하고 국제적 승인도 되었다. 전문가들이 복원한 형태는 꼬리뼈에 긴 신경돌기가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이 꼬리돌기는 물속에서 헤엄칠때 이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산책로 탐방

박물관 맞은 편으로 펼쳐진 데크길 산책로는 실제 공룡알이 발견된 시화호 간척지를 정비해 놓았다. 산책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입장이 4시 30분이다, 비가 오면 입장이 제한된다.

시작점부터 암석과 무명섬까지 편도로 1km 내외로 길은 오직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시화호 간척으로 형성된 넓은 평지로 갈대랑 수풀이 우거져 있다. 다행히 시원한 날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었지만, 날씨에 따라서 관람하기 좀 힘겨울 수도 있다. 더운 날씨에 땡볕을 가릴만한 곳이 없고, 바람이 불면 사방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아내야 한다.

산책로 둘러보다가 갑자기 우두두둑,. 운치있다. 여름비엔 상쾌함이 포함되어 있다. 데크길이 위험하지 않아 올때는 맨발로 돌아왔다.

데크길을 걸어오면 서서히 드러나는 큰 바위 덩어리 상한염 – 중한염 – 하한염이 시작된다. 한염은 소금기가 많이 끼인 큰 바위를 표현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상/중/하는 위치를 뜻한다.

바위에 크고 작은 구멍이 많은데, 어떤 게 공룡알이 있던 자리인지 알기는 어려웠다.

이름 없는 섬이라고 해서 지어진 무명섬. 여기가 산책로 마지막 코스로 역시나 크고 작은 구멍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시간 혹은 두 시간 정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큰 암석 덩어리를 볼 수 있고 주변 풍경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냥 둘러봐서는 정보가 제한적이라서 해설사랑 함께 둘러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선사시대 인간 이전 공룡이 지구를 지배했던 기록인데 좀 더 입체적으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다듬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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